영어철자 말하기 대회 참가학생 “외교관 되고 싶어”

입력 2011-02-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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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회 개최

영어철자대회 참가 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외교관이었다.

윤선생영어교실은 15일 영어철자대회인 ‘2011 내셔널 스펠링비(National Spelling Bee)’ 대회 참가 등록을 마친 초?중학생 90명의 정보 분석 결과 가장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외교관이 23.3%로 가장 많았다.

외교관 희망 학생 중 상당수는 반기문 총장을 롤모델로 꼽았다.

외교관 외에도 과학자·수학자가 13.3%, 의사 12.2%, 대통령·정치인 7.8%, 경영인 6.7%, 스포츠선수 5.6%, 영화감독 5.6% 등 순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평균 1.3개의 취미활동을 즐기고 있었으며 그 중 독서가 48.9%로 1위였다. 이외 악기연주 18.9%, 스포츠 17.8%, 음악감상 12.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중학생이 56.7%로 초등학생 43.3%보다 많았다.

학년 분포는 중등 2학년 34.4%, 중등 1학년 22.2%, 초등 6학년 21.1%, 초등 5학년 15.6% 순이었다. 출신지역은 서울이 27.8%, 경기도가 24.4%로 반 이상을 차지했다.

NSB는 세계 최대 규모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의 한국대표 선발전으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윤선생영어교실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23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리며 각 학교예선을 통과한 90명의 초?중학생들이 참가해 총 상금 1050만원과 미국 본선행 티켓, 워싱턴 대회 참관 특전 등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NSB의 최종 우승자는 한국대표 자격으로 오는 5월 말경 열리는 미국 2011 SNSB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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