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8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선진국형 임상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근거중심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임상연구 전략 및 그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임상연구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오전 행사에서는 건강증진에 필요한 의과학지식의 효과적 확산 전략에 관한 기조발표 및 미래 맞춤의학 실현을 위한 연구동향에 대한 소개가 있으며 오후에는 국내 및 미국, 일본의 우수한 임상연구 사례발표와 더불어 그동안 국내에서 미흡했던 분야인 비교효과연구, 임상연구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본 심포지움이 국내 연구자주도 임상연구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이 분야 연구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