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 세계공항서비스평가 6위 차지

입력 2011-02-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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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회(ACI) 주관 151개 공항이 참여한 2010년 세계공항서비스 평가(ASQ)에서 6위를 차지했다.

ASQ는 세계 179개국 공항협의체인 ACI가 매년 공항운영 및 시설분야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평가결과는 국제적인 공신력을 얻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국제공항은 보안검색, 수하물처리, 주차시설과 전반적인 공항운영만족도 등의 평가에서 높은 수준의 평가결과를 받았고 자동출입국심사 등 u-Airport 시설로 인해 2010년 국제선 출국 소요시간은 15분54초, 입국은 10분15초로 세계 최고수준을 인정받았다.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은 “이렇게 ASQ에서 좋은 성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공항공사 뿐만 아니라 세관, 법무부, 검역원 등 고객만족제고를 위한 상주기관과의 공동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상주기관 및 항공사와 유기적인 협조로 공항운영의 전반적인 서비스 혁신활동을 추진해 고객체감서비스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