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강보합 마감…520.88(0.53P↑)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520선을 지켜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3포인트(0.10%) 오른 520.88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단기급등 부담으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장 초반 방향성을 타진하는 모습이었다. 기관이 장 초반부터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지만, 뚜렷한 상승모멘텀 부재로 코스닥은 장 막판까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결국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로 520선을 지켜내며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억원, 1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지만 외국인은 77억원어치의 매물을 팔아치우며 지수상승폭을 둔화시켰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1.10%), 통신방송서비스(0.60%), 음식료(1.07%), 화학(1.11%), 기계(1.09%), 방송서비스(1.15%) 등은 강세를 보였지만 건설(-0.97%), 오락문화(-1.04%), 제약(-0.77%), 기타제조(-1.45%), 디지털컨텐츠(-0.8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1.61%)을 비롯해 서울반도체(-1.49%), SK브로드밴드(-0.50%), CJ오쇼핑(-2.23%), 메가스터디(-1.06%)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8.92%), 다음(1.65%), 동서(2.01%), GS홈쇼핑(9.7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421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3개를 비롯한 553개 종목은 하락했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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