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약으로 DHL은 앞으로 3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물류 운송을 전담하게 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트의 전광판을 이용한 광고 상영, 경기 당일 현장 이벤트 및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한 이벤트 등 다양한 통합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아울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자선 단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단’과 함께 지역 사회의 소외된 청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후원 프로그램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은 곧 발표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윌슨 DHL 익스프레스 유럽지역 영업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DHL 글로벌 물류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넓혀 줄 세계 최고의 구단을 추가하게 됐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명문 클럽과의 파트너십은 서비스 품질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DHL의 능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EO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기업으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헌신적으로 제공하는 DHL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스폰서로 DHL을 새롭게 맞이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파트너십이 만들어 낼 새로운 기회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