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M&C, 아이폰용 위치기반 번호검색 앱 출시

스마트다이얼은 상호를 검색해 손쉽게 전화를 거는 무료 앱이다. 특히 대표적인 전화번호 검색 서비스 KT 114를 통해 안내를 받을 경우 건당 정보이용료 120원, 바로 전화 연결을 하려면 100원을 더 내야 하는데 비해 사용료가 무료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 2주 만에 SK텔레콤 티스토어(T store)에서 2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36만 건을 넘기는 인기 앱으로 자리 잡았다.

또 사용자 전화번호 검색 조회수(PV)는 월 100만 건에 달해 최근 각종 업체에서 스마트 다이얼에 자사 전화번호를 등록해 달라는 요청이 월 1000건 이상 쇄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아이폰 버전은 3G, 4G 사용자면 가능하고 앱 기능 소개, FAQ, 지원 단말 보기, 상호 등록 신청 메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SK마케팅앤컴퍼니가 카테고리별로 분류한 65만 건 이상 상호와 업종정보를 지도에서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용자가 ‘중국집’을 입력하면 자신의 위치와 함께 가장 가까운 중국 음식점 위치를 지도 상에서 찾을 수 있다. 검색한 상호 전화번호에 바로 전화를 걸거나 스마트폰 주소록에 저장하고 즐겨찾기로 지정도 가능하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아이폰은 연락처 그룹 관리 기능이 없는데 스마트다이얼 주소록 기능을 이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SK마케팅앤컴퍼니 모바일마케팅 사업본부 정기원 본부장은 “스마트다이얼 편의를 제공하고자 아이폰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참신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