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中법인 실적 사상최대 전망-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1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올해 중국법인의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3905억원, 305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또, 올해 중국법인 상장이 가시화될 경우, 동사의 중국법인 실적개선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지난했다.

또한 올해도 중국에서의 굴삭기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1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중국 춘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빨라져, 영업일수가 줄면서 다소 부진했다"고 설명하며, "다만 2월은 이로 인한 기저효과로 인해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설비투자 증설 효과, 할부금융 강화,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중국시장에서의 굴삭기 판매는 전년대비 32% 증가한 2만9056대로 큰 폭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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