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 지난해 매출 1205억…사상최대

입력 2011-02-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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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액 1205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매출액은 1분기 176억에서 2분기 270억원, 3분기 328억원, 4분기 429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08년을 기점으로 3년 연속 1000억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저년도 209억원 대비 32%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감소세는 지난해 상반기 GCS(글라스 컷팅 시스템)와 LCD 검사장비 및 LED 장비의 신규공급에 따라 일시적 원가부담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하반기에 들어서는 신규 장비의 안정화 및 고부가 가치 장비인 OLED용 장비를 본격 공급함으로써 매출과 영업이익이 회복세를 보였다.

탑엔지니어링은 올해 차세대 LCD 설비의 대규모 투자와 AMOLED 및 LED 투자 등에 디스펜서와 GCS(글라스 컷팅시스템), LCD 검사장비 및 LED장비 등 신규장비 공급을 확대해 다각화된 매출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는 "LCD와 OLED에 대한 LGD의 투자 확대와 함께 기존에 장비를 공급해왔던 Century, BEO, AUO 등 해외의 대형 패널 업체에 공급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전년도 대비 33% 증가한 1600억원의 매출과 104% 증가한 290억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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