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프로 이지영, 볼빅과 3년 후원계약

입력 2011-02-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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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문경안 회장(왼쪽)이 미국LPGA에서 활약하는 이지영과 3년간 후원 계약했다.

컬러볼 전문기업 볼빅(회장 문경안.www.volvik.co.kr)은 1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지영과 3년간 후원계약을 했다.

계약금은 밝히지 않았지만 볼빅은 최고 수준의 대우를 통해 LPGA투어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지영 프로는 LPGA 무대에서 볼빅의 로고가 부착된 모자, 상의, 캐디백 등을 쓰고 활약한다. 볼빅에 둥지를 튼 이지영은 2004년 프로에 데뷔 그 이듬해 한국 여자오픈 우승과 LPGA 투어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우승을 하며 2006년부터 미국 무대로 자리를 옮겼다. 2006년 LPGA 투어 '톱10'에 7회, 2007년 11회, 2008년 8회, 2010년 LPGA캐나다 여자오픈 2위 등 '톱10'에 8회 이름을 올렸다.

이지영은 “LPGA투어 정식 데뷔 후 이루지 못한 우승을 향해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기량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올해는 꼭 LPGA투어 우승을 하고 싶다. 특히 이번에 스폰을 결정해준 볼빅에도 우승으로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볼빅 볼의 뛰어난 성능이 경기력 향상 및 우승을 하는데 꼭 필요한 볼로 생각돼 볼빅과 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경안 회장은 “볼빅은 LPGA, KLPGA, KPGA 등에서 활약중인 11명의 1부투어 선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여자 프로들의 경우 LPGA에서 뛰고 있는 배경은, 박진영, 이지영 등 한국 선수 이외에도 외국인 선수 2~3명의 영입을 추진중"이라며 "이지영 프로의 합류로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명품 골프공으로서의 인지도 구축은 물론 해외 수출에도 청신호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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