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中企 해외시장 개척 적극 지원

입력 2011-0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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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해외 주요국에서 전시회를 직접 주최하거나, 글로벌 바이어의 국내초청 상담회 확대, 양자간 국제협력과 해외마케팅을 연계하는 대규모 무역사절단 파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해외전시회 65회, 시장개척단 17회 파견 및 15개 수출컨소시엄 결성을 지원토록 결정했다.

이탈리아와 홍콩에서 우리가 직접 주최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문화컨텐츠 분야 글로벌 해외바이어 초청해 1:1 비즈매칭 상담회를 국내외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신흥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아프리카, 중동 등 으로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청장이 직접 APEC장관회의 참가하는 등 국제협력 업무와 해외마케팅을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더불어 관세인하를 통한 수출효과 창출 및 수출국가 다변화를 위해 FTA체결국 및 신흥시장 진출에도 지원을 확대하고 영세한 내수기업의 수출 유도, 중장기 해외마케팅전략 수립 등을 위해 무역촉진단 지원제도도 개편했다.

매출액 10억원 미만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할 경우 정부보조금 지원비율을 60%까지 지원(일반기업은 50%)한다.

중기청은 한번 선정시 2년 연속 지원하는 유망전시회를 3년 연속 지원하는 것으로 개편했고 하반기중 수출컨소시엄 지원대상인 글로벌전략품목을 현행 52개 품목에서 100개 품목으로 늘린다.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 김영태 과장은 “정부의 해외마케팅 지원에 따른 수출성과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점차 증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부족으로 인하여 업체에 대한 지원 비율이 점차 축소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무역촉진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을 통해 해외전시회 추진일정 등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042-481-4465) 및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02-2124-322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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