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수주불발 '불똥'...급락세

STX조선해양이 크루즈선 수주가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47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거래일 보다 3200원(10.49%) 급락한 2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이 최근 로열 캐리비언사에 발주한 크루즈 2척이, STX조선해양이 아닌 독일 마이어사와 LOI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로열 캐리비언사에서 수주예정이던 크루즈 2척이, STX가 아닌 독일 마이어사와 LOI 체결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현재 STX는 독일의 하락로이드와 다른 크루즈 수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STX 관계자는 "현재 회사측으로 연락온 것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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