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20원대 흐름 전망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원 내린 1121.0원에 출발해 오전 9시 13분 현재 11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말 미국 증시는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사임소식으로 인해 불안감 해소 기대로 상승했고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25.5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최근의 급등세가 조정을 받으며 하락세가 예상된다. 다만 무바라크의 퇴진에도 불구하고 주변 중동지역의 민주화 확산 리스크가 남아 있다. 또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증시의 조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 전문가는 "이집트 무바라크의 전격 사퇴로 이집트 사태 불안에 따른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된 점 등이 환율 하향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112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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