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강원랜드에 대해 중간층 고객 증가, 평창 동계올릭픽 유치 가능성 등에 힘입어 올해 견조한 실적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강원랜드는 슬롯머신 교체, 매스(Mass) 고객 증가와 함께, 오는 7월 중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여서 견조한 실적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영업장 환경 개선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개별소비세가 신규로 과세돼, 이에 상응하는 대책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11일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3.5%, 46.5% 증가한 3132억원, 10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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