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부회장, “동반성장으로 배터리 강국 만들자”

입력 2011-02-13 09:03수정 2011-02-1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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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석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 협력업체를 방문해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반석 부회장은 11일 배터리 소재 협력회사 리켐 충남 금산 공장을 방문해 이남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경쟁력은 혼자가 아닌 함께 잘할 때 배가되는 것”이라며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의 경우 다양한 소재와 기술의 융합이 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어느 산업보다 동반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동반성장을 더욱 공고히 해 한국이 세계 배터리 시장을 제패할 수 있도록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

리켐은 LG화학의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해액 첨가제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해 LG화학에 약 80억원어치의 소재를 판매했다. LG화학과 공동 R&D를 통해 전해액 첨가제, 전극 활물질 점착 고정제 등을 국산화해 일본과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LG화학은 해당 소재별로 연말까지 구매량을 3~10배 이상 늘려나가기로 했으며 정기적인 기술 미팅 등을 통해 품질개선활동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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