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탈선]대전역·버스터미널 때 아닌 혼잡으로 '몸살'

입력 2011-02-12 15:32수정 2011-02-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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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과 주요 버스터미널이 때 아닌 혼잡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 인근 터널에서 발생한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 선로이탈 사고 여파 때문이다.

12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KTX 상·하행선 열차 218대 중 임시로 편성됐던 32대의 운행이 취소됐다. 주말에는 평소 180여대보다 30여대 증편해 임시 열차를 운영하는데 이번 사고로 운행을 취소한 것.

현재 KTX 서울∼대전 구간에서는 기존 고속선이 아닌 평택·수원을 경유하는 일반선을 이용하면서 운행 시간이 1시간가량 지연되고 있다.

특히 천안아산역은 이용자체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때문에 승객들이 천안역에서 열차·전철 등을 갈아타야 해 상당히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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