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ILI)의 유행 강도가 중등도 기준인 8.5(이하 /1000명)이하인 7.21로 떨어져 같은달 14일부터 모든 일반 의심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를 건강보험 적용하던 것을 환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로써 오는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건강보험을 14일부터는 종전대로 고위험군 및 입원환자에 대해서만 적용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ILI는 2010년 52주(12월19~25일) 23.89를 정점으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1년 5주(1월23~29일)에는 7.21로 유행강도가 중등도 이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직까지 ILI가 유행 주의보 기준(2.9이상)보다 높고 국내 경우 절기 당 2차례 인플루엔자가 유행(12월~1월 1차, 초중고교가 개학하는 2~3월 이후 2차)하던 경우가 많았다며 올 봄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