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특이동향…만일사태 대비

입력 2011-02-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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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군사실무회담 결렬 이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 “북한군의 특별한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현재 동계훈련을 하고 있으며 해안포와 장사정포 부대도 포탄 장전 연습 등 예년에 해오던 수준의 훈련을 하고 있다.

다만, 북한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가까운 서해안 해군기지에서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해상침투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작년 12월부터 북한 내륙에서 발사된 포성이 관측되는 것으로 미뤄 포사격 훈련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연습 및 독수리훈련' 기간에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를 통해 군사적 긴장을 조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고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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