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7:1...추천서 3장·에세이·인터뷰 등
프랑스의 HEC 경영대학원은 유럽 명문인 만큼 입학이 까다롭다.
풀타임 MBA 과정의 경우 HEC 경영대학원은 매년 1월 초 입학원서를 받는다.
파트타임 MBA 지원자들은 11월 말까지 입학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풀타임 과정은 매년 9월에 학기가 시작되며 총 16개월 과정이며 파트타임은 매년 1월 학기 시작에 총 24개월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입학 자격은 학사 학위를 갖고 있어야 하며 관련 분야의 경력 3년과 함께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 토플(TOEFL) 또는 토익(TOEIC) 등 공인 영어시험 성적표를 비롯해 추천서 2장, 에세이, 인터뷰, 해외 경험 등이 요구된다.
특히 영어권 지역이 아닌 해외 지원자가 많아 능숙한 영어실력은 필수다.
HEC 경영대학원은 매년 풀타임 과정 207명, 파트타임 36명을 선발한다.
입학 경쟁률은 7대1 정도이며 평균 GMAT 점수는 풀타임 687점, 파트타임 650점 수준이다.
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풀타임과 파트타임이 각각 30세, 31세로 26~34세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학생 비율은 아시아·호주 출신 학생들이 32%로 가장 많고 유럽연합(EU)(28%) 북미(21%) 중남미(10%) 아프리카·중동(6%) EU 비회원 유럽국가(3%) 등이 뒤를 잇는다.
입학 전형 수수료는 풀타임과 파트타임 모두 130유로(약 20만원)다.
수업료는 풀타임이 4만5000유로, 파트타임이 4만8000유로 정도다.
HEC 경영대학원 졸업 후 초봉은 13만7525유로 정도며 연봉 인상폭은 136%로 매우 높은 편이다.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존슨앤드존슨(J&J) 등이 이 대학원 졸업생을 선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