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일보다 4.48포인트(0.22%) 오른 2012.9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017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한 경계심에 상승분을 반납 장중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세도 지수 반등을 제한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 투자가가 각각 331억원, 168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47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94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49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4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이며 화학이 1% 이상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보험과 증권,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금융업이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와 신한지주, KB금융,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가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