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낙폭과대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만에 상승반전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38%) 오른 524.6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고, 이날 금통위를 앞두고 코스피 역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스닥은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기분좋게 출발하고 있다.
특히 기관은 약 4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에 나서며 상승탄력을 둔화시키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음식료, 방송서비스 등이 1%넘게 하락하고 있지만 운송장비(1.01%), 디지털컨텐츠(1.02%), 반도체(0.81%), 섬유(0.72%)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며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1.66%)을 비롯해 서울반도체(1.24%), 에스에프에이(1.16%), 다음(0.96%), 네오위즈게임즈(2.25%) 등이 상승하고 있지만 CJ오쇼핑(-2.11%), 메가스터디(-0.20%), GS홈쇼핑(-2.00%), 멜파스(-2.9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510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376개 종목이 하락세다. 122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