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인천-타슈켄트 구간은 주 2회로 변경, 운항
대한항공은 이집트 대규모 시위사태로 인해 타슈켄트-카이로 구간을 이달 말까지 운항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이집트 시위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이번주 일시적으로 운항 중단한 타슈켄트-카이로 노선의 정기편 여객기 운항을 오는 27일까지 모두 취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앞서 인천공항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거쳐 카이로로 향하는 노선 중 인천-타슈켄트 노선은 주 3회(월·수·토)에서 주 2회(화·일)로 변경, 운항한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집트 시위사태가 잦아들지 않아 타슈켄트-카이로 구간의 정기편 여객기 결항을 2주 더 연기했다”며 “향후 추이를 더 지켜본 후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거쳐 카이로로 오는 여객기를 주 3회 운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