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발렌타인데이'

입력 2011-02-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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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에서 자동차로… 車업계 '시승회'부터 '특별 금융 프로모션'등 이벤트 다양

▲기아자동차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모닝을 직접 체험하고 행복한 발렌타인데이를 보낼 수 있는 '발렌타인 데이 모닝 시승이벤트'를 개최한다.
'발렌타인데이'가 업그레이드됐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초콜릿을 주고받는 발렌타인데이를 이용해 자동차업계가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국산 및 수입차업체들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각종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신차 시승회부터 특별 할인 프로모션까지 다양하다.

기아자동차는 발렌타인데이 전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신형 모닝을 체험할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 모닝 시승이벤트'를 진행한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기아차는 10일 시승단 50명을 선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시승 행사와 함께 발렌타이데이에 어울리는 초콜릿 제품과 유류비 지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고객들이 신형 모닝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입차업체들도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 가세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간 재규어의 럭셔리 세단 '올 뉴 XJ'를 체험하는 '로맨틱 발렌타인데이, 럭셔리 드라이빙'이벤트를 진행한다.

부부 및 연인들이 대상인 이번 이벤트는 11일 재규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1등에겐 '올 뉴 XJ' 시승 기회가 주어지고, 2등은 CGV 고급영화관 ‘시네 드 쉐프’ 2인 이용권이 제공된다. 또 3, 4등에게는 영화관람권과 고급 재규어 머그컵이 각각 주어진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컬렉션 기프트 아이템을 판매한다. 남성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넥타이 박스와 타이 세트, 메탈 스트랩 손목시계, USB 메모리 키, '190 SL' 모델카, 지갑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컬렉션 제품들로 구성됐다. 15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기프트 아이템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겐 무료 선물 포장 서비스 및 고급 초콜릿도 함께 증정한다.

인피니티는 '올 뉴 인피니티 M'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발렌타인데이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 뉴 인피니티 M37'를 구매하는 고객에겐 등록세 5%가 지원되고, 최상위 모델인 '올 뉴 인피니티 M56' 고객에겐 주유비 500만원이 제공된다. 현금 구매할 경우 M37은 100만원, M56은 200만원이 특별 지원된다. 또 수입차 딜러사들도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특별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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