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관절염 치료기관 ‘웰튼병원’

입력 2011-02-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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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절개’ 수술로 조기재활, 독립보행 시기 5배 단축시켜

▲송상호 웰튼병원장(오른쪽)이 관절염 환자를 수술하고 있는 모습.

국내 대표적 관절염 치료 기관으로 맨체스터 대학병원 등과 교류를 통해 환자들의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는 웰튼병원이 있다. 이 병원은 대학병원에 뒤지지 않는 첨단장비와 뛰어난 수술기술로 첨단 관절 전문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관절 분야의 선진 의료 기술을 갖고 있는 맨체스터 대학병원을 비롯해 독일의 하이델베르그 대학병원, 미국의 텍사스대학병원 등의 전문의와 기술교류 및 인공관절수술을 공동 집도를 성공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에 뒤지지 않는 수술 실력을 입증 받았다.

또 기술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환자의 심리상태까지 고려한 수술 생중계, 수술 중 음악시청 서비스 등 진정한 환자중심의 감성진료를 실천함으로써 환자들로부터 높은 신뢰감을 받고 있다고 이 병원 측은 전했다.

인공관절수술은 노화나 외상으로 인해 관절을 보존할 수 없을 만큼 손상이 심한 경우 사용하는 대표적인 수술법이다. 웰튼병원에서는 절개부위과 근육, 힘줄의 손상을 최소화 시킨 수술법을 통해 뛰어난 수술결과를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 전신마취와 함께 20cm이상을 절개 한 뒤 장시간의 수술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회복력이 떨어지는 고령환자들의 심리적, 육체적 부담이 컸지만 최소절개 인공관절 수술은 절개부위가 과거의 절반수준인 8~10cm에 불과하며 척추마취시행과 함께 수술시간도 1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기존 수술은 수술부위의 근육 및 힘줄을 절개해 다시 봉합하는 식의 수술을 하는데 웰튼병원이 시행하는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법’은 보행에 필요한 대퇴사두근을 보존하기 때문에 수술 4시간 뒤 조기재활이 가능하다.

웰튼병원은 컴퓨터 네비게이션시스템을 도입과 수술실 무균시스템으로 최적의 수술 환경을 갖추고 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인공위성 위치추적 시스템 원리를 인공관절수술에 적용한 것으로 적외선카메라와 위치인식 장치 등으로 구성된 내비게이터를 이용해 절개부위를 정확하게 짚어내기 때문에 정밀한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개별 신체특성을 컴퓨터가 정확히 계산해 움직임이 가장 자연스러울 수 있는 삽입위치와 각도를 알려주기 때문에 수술 후 원활한 무릎움직임이 가능해 인공관절의 마모율을 줄여 준다.

인공관절 수술에 있어 재활 치료는 수술만큼이나 중요하다. 재활 운동은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통증을 완화하고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웰튼병원의 조기재활 프로그램은 수술부위의 유착을 막고 근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수술예후를 좋게 만든다. 이 병원에 따르면 약 450여명의 환자사례를 분석한 결과 근육 및 힘줄보존 최소절개수술을 받은 환자의 독립보행 시기는 평균 2.7일로 기존 13일 가량 걸렸던 기간을 5배 단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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