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보금자리론, 1월 4487억원 공급

입력 2011-02-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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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대비 19% 증가...장기고정금리 대출 선호 높아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해 1월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44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3376억원보다 약 19% 증가한 것으로 장기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대출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78.5%로 가장 높았으며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설계형’이 19.1%,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우대형’이 2.4%로 뒤를 이었다.

대출신청 경로별로는 인터넷, 전화, 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금리를 0.4%포인트 할인받는 ‘u-보금자지론(76.0%)’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HF공사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에 만기까지 금리가 바뀌지 않는 고정금리 대출 이용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상승의 위험이 없는 고정금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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