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지난 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남진은 "45주년 공연에서 세월이 갔다는 것만 내세우지 않고 그 시간만큼 무르익어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무대에서 그는 수백곡을 취입해 얻은 히트곡들, 박춘석 씨가 만든 곡들, 올드 팝송, 그가 출연하고 노래한 영화 음악, 45주년 기념 음반 곡 등 30여 곡을 선보인다. 18인조 빅밴드, 50여 명의 합창단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어 "춤도 추고 '빈잔' 같은 느린 곡에선 분위기에 젖기도 하고, 엘비스 프레슬리 등 내가 좋아한 팝송도 부르고, 대 선배님들의 노래를 부르는 추억의 무대도 있다"며 "음악은 시대의 변화에 맞아야 하니 '님과 함께' 등 새롭게 편곡한 곡들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한편 남진은 45주년 기념 콘서트와 함께 기념음반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