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설앤컴퍼니
‘뮤지컬 마니아’로 알려진 황정민은 지난 8일 ‘천국을 눈물’을 관람한 뒤 “프랭크 와일드혼과 세계적인 거장들이 참여한 만큼 ‘천국의 눈물’은 조명, 무대, 음향 모든 시스템이 완벽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김준수의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황정민은 “탄탄한 내용에 감동받아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라며 “특히 두 주인공인 준과 린이 곡 ‘내 말이 들리나요?(Can You Hear Me?)’를 마주보며 부르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황정민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영화 ‘검은집’, ‘행복’,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너는 내 운명’, ‘부당 거래’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으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토미’, ‘나인’, ‘웨딩싱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천국의 눈물’은 베트남 전쟁 속에 피어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장대하게 그려낸 대작으로 김준수, 이해리, 윤공주, 정상윤 등이 출연한다. ‘천국의 눈물’은 내달 1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