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은 2010년 경영실적이 매출액 9112억원, 영업이익 501억원, 당기순이익 60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4%, 130.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무려 490.2% 늘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2010년은 경제성장률이 6.2%에 달하는 등 수출과 제조업의 경기 호조와 더불어 지속적인 내부 혁신활동 등을 통해 당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폴리에스터 섬유부문과 미국, 중국 등 해외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필터부문의 판매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웅진케미칼 측은 “앞으로 세계 수처리 필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웅진케미칼 미국법인 생산 가동 및 기존 해외 거점 확대 등 필터부문의 해외 마케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섬유부문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과 차별화 제품 위주의 적극적인 판매활동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라미드섬유 등의 신소재 유망사업 추진 등을 통해 올해 매출액 1조75억원, 영업이익 625억원을 달성해 ‘1조 클럽’에 가입하는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