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랠리 끝나지 않았다 '적극매수↑'-SK證

입력 2011-02-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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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9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업황호조 등 랠리가 끝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목표주가는 4만5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연간 매출액은 2.4조원, 영업이익은 2637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 달성을 지속하고 영업이익률은 11.0%로 전년비 0.2%p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특수강 판매량은 176만톤으로 10.0% 증가해 설비증설 이후 처음으로 풀가동체제가 예상된다"면서 "신차효과로 자동차 수요가 견조하고 2010년부터 이어진 건설중장비 수요도 호조세가 지속되며, 조선 및 기계부문 특수강 수요도 경기회복으로 바닥에서 탈피해 업황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형단조부문은 작년 4분기 상업생산에 돌입한 이래 감가상각비용 만큼의 손실이 예상되나, 4분기에 이르러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미국 ASME, 국내 KEPIC 인증에 이어 연말까지 중국 NNSA인증까지 취득하게 되면 대형단조품의 국내외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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