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수 원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미국 국립암연구소 소장인 해롤드 바무스 박사(오른쪽에서 4번째)가 지난달 31일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에 나선다.
국립암센터는 지난달 31일 NCI와 암유전체 지도구축사업(TCGA)에 참여해 중개 연구 분야 협업, 인력 및 학술 분야 교류, 연구 자원 교류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현지 식품의약국(FDA) 방문에서 NCI 소장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해롤드 바무스 박사를 만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냄으로써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암유전체 지도구축사업은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관련 분야 연구 사업으로 지난해 9월 국립암센터는 NCI와 위암 및 췌장암의 암유전체 지도구축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