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해표, 명품 장류 브랜드 ‘순창궁’ 론칭

입력 2011-02-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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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해표는 국내산 햅쌀, 발아콩, 3년 묵은 천일염 등 최고급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명품 장류 브랜드 ‘순창궁’을 출시한다.(사진=사조해표)

종합식품 전문기업 사조해표는 국내산 햅쌀, 발아콩, 3년 묵은 천일염 등 최고급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명품 장류 브랜드 ‘순창궁’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순창궁’은 사조그룹이 지난해 12월 순창군에 총 사업비 450억을 투자해 준공한 사조순창 공장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장류 브랜드다. 사조해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순창궁’을 통해 장류 전문회사로서 성공적인 안착과 동시에 브랜드 파워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매출 확대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사조해표 ‘순창궁’은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우리햅쌀 고추장’, ‘발아콩 메주된장’, ‘발아콩 12가지 양념쌈장’ 3종을 출시한다. ‘순창궁 우리햅쌀 고추장’은 국내 최초로 전제품을 지난해 우리 햅쌀로만 담궈서 찰지고 신선한 맛이 일품이다. 또 자연상태에서 햇볕에 바짝 말린 태양초를 사용해 칼칼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발아콩 메주된장’과 ‘발아콩 12가지 양념쌈장’은 0.1~0.5mm 싹을 틔운 발아콩을 사용해 일반 콩으로 만든 장보다 훨씬 더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특히, 발아된 콩은 소화율도 좋을 뿐만 아니라 콩이 발아되기 전보다 영양분이 훨씬 더 높다. 또 ‘발아콩 12가지 양념쌈장’은 표고버섯, 홍고추, 마늘, 양파 등 12가지 천연양념이 어우러져 별도의 추가 양념 없이 다양한 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장류 3종은 장을 담글 때 가장 중요한 물과 소금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소금은 정제염 대신 전남 신안산 3년 묵은 천일염을 사용했으며, 물은 섬진강 유역의 천연암반수를 사용했다. 특히 유네스코가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한 전라남도 신안군의 청정 갯벌에서 3년간 숙성시킨 천일염을 사용해 맛과 영양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안 천일염은 세계 최고 명품 소금 프랑스의 게랑드 소금에 비해 칼륨과 마그네슘 함량이 3배 이상 높다.

사조그룹 장류 담당자는 “순창궁은 장을 만들 때 중요한 원료인 쌀, 콩, 물, 소금 등을 햅쌀, 발아콩, 천연암반수, 천일염 등 최고급 재료로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며 “최상급 원료를 사용했지만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이 프리미엄 장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사조해표는 지난해 9월 인수한 대경식품의 장류 브랜드 ‘옹가네’ 간장도 3년 묵은 천일염을 넣어 새롭게 출시한다. 30년 전통의 옹가네 간장 제조공법에 엄선된 좋은 원료를 더해 정통간장의 맛을 구현한 양조간장과 진간장, 국간장 및 조림간장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명실상부한 장류전문기업으로 변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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