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첫 개장일에 코스닥지수가 530선을 회복하며 산뜻하게 출발 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59포인트(1.26%) 오른 531.0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기준으로 530선에 올라선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설 연휴 기간중 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꾸준이 매수세를 나타내면서 상승폭을 유지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9억원, 164억원 주식을 팔아치웠으며 외국인은 36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장비, 섬유의류, 운송, 비금속은 2% 이상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0.14%), CJ오쇼핑(-2.91%), 네오위즈게임즈(-2.23%)만이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가비아가 인터넷 주소가 고갈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세운메디칼은 대선테마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30개를 포함한 629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없이 323개 종목은 하락했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