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ㆍ호텔업계, '설 피로 증후군 해소' 마케팅 활발

입력 2011-02-05 09:16수정 2011-02-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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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가면서 설 피로 증후군 해소를 위한 레저업계의 마케팅이 한창이다.

하나투어는 지난 4일부터 주부들의 설 피로 해소를위해 '스트레스 타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동남아·중국 등지의 여행을 예약한 고객은 전신·발 마사지를 공짜로 받을 수 있고, 일부 지역은 특정일에 동반자 여행비를 반값으로 깎아주는 등 혜택도 있다.

이번 상품은 특히 비수기라 값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무료 마사지를 비롯한 여러 특전이 많아 예약자가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업계도 '리프레시' 마케팅에 나섰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연휴 기간에 객실에서 쉬면서 '아로마'를 이용해 등·목·어깨에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파 패키지를 내놓았다.

W 서울 워커힐이 내놓은 명절 휴양 스파 패키지는 세금·봉사료를 빼고도 40만5000원부터 시작하는 낮지 않은 금액에도 지난해 기준 예약고객이 3.2배나 늘어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호텔제주는 명절피로 해소용 상품의 이름을 아예 '아내사랑 감동패키지'로 붙였다. 촛불 만찬과 트레킹 체험 등이 포함된 이 상품은 연휴가 끝나는 6일부터 이달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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