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스키점프팀이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스키점프팀은 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스키점프장에서 열린 대회 라지힐(K-125)에서 1, 2차 합계 770.3점을 받아 3위를 기록했다.
최흥철(30)이 1차 시기에서 102.1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김현기(28)가 84.9점, 강칠구(27.이상 하이원)는 67.2점으로 부진해 한국은 1차 합계 351.4점으로 3위에 그쳤다.
2차 시기는 418.9점으로 점수가 올랐지만 순위를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일본이 1차 388.4점(1위)에 이어 2차에서도 44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4일 노멀힐(K-95) 개인전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