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는 집에서, '홈리데이' 제품 봇물

입력 2011-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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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니, 금영 등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제품 선봬

▲LG전자의 스마트TV(모델명 : LW9500)

올 설 연휴는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다. 이 때문에 연휴 기간 동안 여행을 다녀오려는 여행객도 크게 늘어났지만 한파와 폭설, 구제역으로 인해 집에서 여유를 즐기려는 ‘홈리데이(Home과 Holiday의 합성어)’족도 증가할 전망이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부터 영화관 같은 대형화면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미니빔, 거실을 노래방으로 만들 수 있는 노래반주기까지 ‘홈리데이’족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쉽고 똑똑한 스마트TV로 온 가족이 즐겁게

명절이면 온 가족이 TV 앞에 모이게 마련이다. 이번 설은 TV에서 방영해 주는 프로그램만 시청하는 데에서 벗어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콘텐츠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와 함께 하면 어떨까.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TV(모델명 : LW9500)’는 누구나 조작하기 쉬운 ‘매직 모션 리모콘’과 ‘스마트 보드’를 통해 스마트TV의 다양한 기능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게끔 해 주는 제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인터넷으로 다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BS다시보기(무료)’나 ‘유튜브(Youtube)’ 동영상 시청은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즐기기 좋은 콘텐츠.

아이들이 놀기에는 ‘틀린그림찾기’, ‘퍼즐 맞추기’, ‘실로폰 연주’ 등의 게임도 재미있고, ‘타로’, ‘별자리 운세’ 등의 어플리케이션도 어른에서 아이까지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또 PC나 휴대폰에 저장된 영화ㆍ음악도 스마트TV에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DLNA(Digital Living networking alliance)기능을 이용, PC 및 휴대폰의 파일을 고화질 대형 TV화면에서 실시간으로 (DLNA를 지원하지 않는 PC의 경우 S/W 다운 받아 설치 하면 가능, 또한 공유기가 설치된 가정이면 무선을 통하여 파일 실행)으로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매직 모션 리모콘’을 손에 쥐고 움직이면 공간 마우스처럼 조정이 가능해 스마트 보드의 메뉴, 프리미엄 컨텐츠, 어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작동 할 수 있으며 최근 시청 채널, 녹화 목록 등을 원 클릭으로 빠르고 쉽게 이용을 할 수 있다.

◇미니빔, 북적이는 영화관 대신 집에서 100인치 화면을

설을 맞아 북적이는 영화관을 찾는 대신에, 집에서 100인치 화면으로 TV나 영화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프로젝터도 ‘홈리데이’ 제품으로 인기다.

LG전자의 ‘미니빔TV(HX350T)’는 TV튜너가 탑재된 빔 프로젝터로, 집 안에서 HD급 화질로 최대 100인치(256cm)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손바닥 만한 크기에 무게도 800g이 채 나가지 않아 방 안에서 침대에 누워 천장에 투영해 보거나 여러 방을 이동하며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가족 추억을 SNS에…포켓캠코더

명절이 되면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동영상이나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가정도 많다.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그대로 저장만 해 둘 것이 아니라 부모님께도 SNS계정을 만들도록 권유해 보고 즉석에서 가족SNS에 사진을 업로드 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소니의 ‘블로기터치(MHS-TS20K)’는 SNS 연동형으로 출시된 포켓캠코더다. 사진을 쉽고SNS 빠르게 SNS에 업로드 할 수 있도록 USB암과 전용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내장, PC에 연결하기만 하면 내장 메모리의 동영상과 사진을 바로 재생 및 편집할 수 있게 했다. 기기 내의 ‘공유(Share-it-later)’ 기능을 이용하면 페이스북, 유튜브에 영상이나 사진을 업로드 하는 것도 간편하다.

‘스마트폰’을 연상케하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온 가족이 쉽게 휴대하며 촬영할 수 있고, 고화질 풀HD영상(1920*1080) 촬영이 가능해 고품질 영상을 얻는데 손색이 없다.

◇노래방, PC방 갈 필요 없는 노래반주기․게임기

올 겨울이 유달리 추운 만큼, 연휴에 가족이 모여 거실에서 놀 거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금영의 ‘핸디 노래반주기’는 마이크에 반주기와 리모콘 기능까지 합쳐진 휴대용 노래방 기계다. 국내 가요, 팝송, 일본곡 등 2만 여 곡이 내장돼 있으며 최신곡을 업데이트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마이크 사이즈로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고, IT기기와의 연결도 자유로워 집에서 TV에 연결하는 것은 물론 차 안에서 내비게이션에 연결해 쓸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점수가 표시되고 팡파레 기능도 추가돼 있어 가족들끼리 편을 만들고 대결해 볼 수도 있다. 일반 노래방에서와 마찬가지로 음정, 박자, 에코, 마이크 볼륨 조절이 가능해 노래 부르는 재미를 더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동작인식게임기 ‘키넥트’도 최근 인기다. 콘솔 게임기인 엑스박스 360에 연동해 즐길 수 있는 게임기로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몸 전체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재미가 이색적이다. 볼링, 배구 등 스포츠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보트를 타고 정글을 탐험하는 게임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 HE마케팅팀 이태권 상무는 “설 연휴가 길어지면서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해 보다 뜨겁다”며, “2011년 가전의 트렌드에 따라 스마트 하면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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