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박카스D’·광동 ‘비타500’ 드링크제 인기
설 명절이면 민족대이동으로 인한 장시간 운전과 음식 장만으로 어른들은 쉽게 피로해지기 쉽다. 이런 명절 스트레스 등으로 피로에 지진 몸을 국내 제약사들이 내놓은 피로회복제로 마시면서 푸는 것도 연휴를 잘 보내는 하나의 방법으로 꼽힌다.

동아제약의 '박카스D'는 평소 TV 광고를 통해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앞세워 국내 대표 드링크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 1961년 알약형태로 출시된 '박카스-정'이 1년 뒤 '박카스-내복액'으로 바뀌었다. 이 후 1963년 8월 현재와 같은 형태의 제품이 나왔다. 이 제품은 인체 필수 아미노산인 타우린을 2000mg 들어있고 카페인이 없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평소에도 꾸준하게 판매가 되고 있지만 설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며 "특히 병문안 갈 때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제품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이 제품들은 대부분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에 많은 약국이 문을 닫지만 보건복지부의 정책으로 전국의 4곳 중 1곳 꼴로 문을 열기 때문에 이 제품들을 구입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