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에 3일만에 상승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12포인트(0.60%) 오른 524.5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상승폭을 소폭 반납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억원, 14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으며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150억원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비금속이 3% 이상 상승했으며 운송장비부품, IT부품, 코스닥IT벤처, 금속, IT하드웨어, 반도체, 통신장비는 1% 이상 오름세로 마쳤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3%이상 급락했고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금융, 건설,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0.70%), 서울반도체(+3.55%), SK브로드밴드(+0.79%), 동서(+0.96%), 다음(+1.12%), 차바이오앤(+4.00%), 포스코켐텍(+5.58%)은 상승했다.
CJ오쇼핑(-2.02%), 메가스터디(-1.00%), OCI머티리얼(-3.40%), 에스에프에이(-0.34%), 네오위즈게임즈(-2.18%), GS홈쇼핑(-2.48%), 태웅(-0.40%)은 하락했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57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69개 종목은 하락했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