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사태에 따른 국내 석유수급상황 점검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이집트 사태 발발 이후 국제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 동향 및 석유수급 차질 가능성, 수에즈 운하 및 수메드 송유관이 봉쇄될 경우 유가 급등 가능성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집트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석유수급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국제 석유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