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일대의 교통정체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달 여의도 일대 교통정체 해소와 대방동 지역과의 연계성 보완 방안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용호로 구간 중 8차로로 운영중인 여의교 남단~여의교 북단의 원효대교 방면 도로를 9차로로 확장하고, 양방향 자전거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대방역 앞 혼잡 개선을 위해 여의교 남단에 노들길로 바로 진입 가능한 교차로를 설치해 노들길 이용 차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시는 여의 상류 IC 및 여의하류 IC구간 지·정체 해소를 위해 63빌딩 앞 삼거리에서 서울교 방면 좌회전을 금지하고, 서울교 서측에 진입램프를 신설해 올림픽대로 교통량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방역~여의교 구간 지·정체 해소를 위해 현재 4차로인 대방지하차도 구간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시는 기본계획이 나오면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