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귀향길 이동식 금융서비스 제공

입력 2011-0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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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귀향길에 은행업무를 미처 보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주요 역과 고속도로에 이동식 은행을 설치하고 입·출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2일까지 서울역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 이동식 점포인 ‘KB모바일스타’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권 교환 및 입·출금 업무를 볼 수 있다.

우리은행도 2일까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에서 ‘휴게소 은행’을 운영한다. ‘휴게소 은행’은 현금 입·출금과 통장정리, 계좌이체, 환전, 송금업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9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다.

신한은행은 2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뱅버드’(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의 ‘뱅버드’에서도 신권 교환과 현금 입·출금을 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한다.

하나은행도 입·출금과 신권교환 등 기본적인 은행업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2일까지 용산역에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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