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 내정자는 누구인가?

입력 2011-02-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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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1일 공석인 수출입은행장에 김용환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임명 제청했다.

김 내정자는 재무관료 출신으로 행시 23회로 1980년 총무처 수습행정관을 시작으로 재무부 국제금융국 외환정책과와 증권정책과 등을 거쳐 지난 2001년 금융감독위원회 홍보관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08년부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으로 재직해 온 금융분야 전문가다.

김 수석부원장은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과 함께 금감원장 후보로 거론돼왔다. 지난해말에는 기업은행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으나 본인이 고사해 조준희 행장(당시 전무)이 기업은행장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재직시절엔 난제로 꼽히던 생명보험사 상장문제를 해결해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금융위기 직후 기업구조조정 작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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