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희망직종은 1.8개, 입사지원분야는 3.4개”

입력 2011-02-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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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이상은 2개 이상의 직종에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 입사지원하고 있는 직종은 일하고 싶은 직무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구직자 3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4.4%가 현재 2개 이상의 직무분야에 복수로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현재 입사 지원하고 있는 직종은 평균 3.4개로, 이는 꼭 일하고 싶은 직종의 평균 갯수 1.8개의 2배 수준이었다.

직종을 복수로 지원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서류전형 합격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가 49.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여러 직종의 업무를 모두 경험해보고 싶어서 45.2% △직무적성을 아직 파악하지 못해서 33.3% △입사 지원시스템이 여러 개 입력하도록 되어 있어서 13.4% △업무와 전공·적성은 무관하다고 생각해서 10.2% 순이었다.

정말 일하고 싶지 않은 직종은 평균 1.1개로 집계됐다. 일하고 싶지 않은 분야가 ‘없다’는 대답도 절반에 가까운 44.6%를 차지했다.

그러나 만약 꼭 일하고 싶은 분야가 아니더라도 최종합격하면 근무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85.5%가 ‘그렇다’고 답해 취업에 대한 절실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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