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골프-SBS골프채널, 설 맞아 골프특집방송
설 연휴에 마땅히 갈 곳 없는 골퍼들. 골프방송을 들여다보며 그린을 밟지 못하는 마음을 달래보는 수 밖에. 골프전문케이블 TV SBS골프채널과 J골프에서 마련한 특집프로그램을 알아본다.
◇SBS골프
SBS골프는 설 연휴를 맞아 2종의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3일 오후 8시30분에 ‘KLPGA 빅스타 빅매치’를 방영한다.
양수진, 홍란, 김보배, 조윤지 등 2010년 KLPGA 필드를 빛낸 챔피언 4인이 특별한 이벤트 대결을 펼친다. 2인1조 18홀 팀 매치플레이 대결. 4명의 프로는 지난 시즌 활약에 대한 소감 및 올 시즌의 포부를 들어보는 등 설 연휴를 맞아 KLPGA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3일 1부를 방송, 2부는 10일 방영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 현장을 취재, 다큐로 만들었다. 4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PGA투어 개막 7일간의 기록-새로움, 가능성의 시작’이다.
올 시즌 PGA 투어 개막전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중계를 맡은 SBS골프는 하와이 현지에 방송팀을 파견, 하와이와 서울 스튜디오를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생생한 영상을 전달하고, 정재섭 해설위원의 신속한 트위터 중계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PGA투어 개막 7일간의 기록-새로움, 가능성의 시작’에서는 이 대회에 출전한 전년도 챔피언들의 인터뷰 및 새로운 중계 방식을 시도하기 위한 제작진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SBS골프는 지난해 남녀투어 동반 상금왕 등극이라는 쾌거를 거둔 일본투어 우승 경기 퍼레이드를 방송할 예정이다.
JGTO 상금왕 김경태 우승경기 특선은 1,2일 오후5시30분, 3일 오후5시, JLPGA 상금왕 안선주 우승경기 특선은 4일 오전10시30분, 5일 오전 10시, 6일 오전 10시30분에 각각 만나 볼 수있다.
◇J골프
설 연휴를 맞아 ‘라이브레슨70’의 양수진과 김인경 편을 각각 1일과 2일 오후 9시30분에 특집 방송을 선보여 골프팬들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 랭킹 2위에 오른 양수진(20.넵스)은 ‘시크릿 노하우’를 직접 전수한다.
장타가 특기인 양수진은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다운스윙까지 코킹이 풀리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귀띔한다. 또 백스윙 시에는 오른쪽 하체, 임팩트 순간에는 왼쪽 하체가 무너지지 않게 중심축을 잡는 것이 장타비결이라고 말한다. 이어 양수진은 보다 정확성 아이언 샷을 위해서는 헤드가 내려가면서 볼이 맞는 다운 블로 샷을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다운블로 샷을 잘하기 위한 연습 노하우도 공개한다. 어프로치 샷에서의 거리 조절 방법 및 퍼팅 스트로크 연습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2일에는 ‘송곳같은 아이언샷’을 구사하는 ‘기부천사’김인경(23.하나금융그룹)과의 레슨 시간이 마련돼 있다.
김인경은 무엇보다 정확성을 강조하는데 드라이버 샷을 보다 잘 치려면 몸의 꼬임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한다. 드리이버는 백 스윙 후 톱에서 잠시 쉬는 느낌을 가졌다가 다운 스윙을 하면 훨씬 정확한 임팩트를 할 수 있다는 것.
또 아이언 샷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릉 바로 클럽을 뒤로 가져가는 테이크 어웨이. 올바른 테이크 어웨이 방법과 그만의 연습 방법을 공개한다. 이밖에도 어프로치 샷을 위한 상황별 클럽 선택 요령 등 그만의 시크릿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2일=오전 7시30분 라이브 레슨 양수진편, 오전 9시 다시보는 2009년 PGA챔피언십 양용은 우승편, 오후 4시 최혜영 레슨, 오후 9시30분 라이브 레슨 김인경 편
▲3일=오전 7시30분 라이브 레슨 김인경편, 오후4시 박희영, ‘미녀프로’안나 로손의 프라이빗 레슨
▲4일=오전 11시 신지애 세계 정상에 서다, 낮 12시 투어프로 시크릿 노트, 오후 4시 라이브 레슨 양수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