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높은 관심 반영돼… 9~10일 청약 후 21일 상장 계획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계열사 현대위아의 최종 공모가가 6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현대위아는 지난달 27일~28일에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6만5000원으로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공모가 밴드인 5만3000원~6만원을 5000원이나 상회한 것으로 시장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현대위아 측은 보고 있다. 현대위아 측에 따르면 수요예측 경쟁률은 99.96대 1에 달한다. 현대위아의 이번 공모 총 금액은 5200억원에 이른다.
현대위아는 오는 9일~10일 청약을 거쳐 21일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 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약 1조700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