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토끼 저금통 받고 모두 부자되세요”

입력 2011-01-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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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열린 ‘신묘년 토끼 저금통’ 증정행사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뒷줄 우측 네번째)을 비롯한 토끼띠 아시아나 임직원들이 어린이 고객들과 함께 토끼모양의 저금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설 명절을 맞아 31일부터 김포공항을 통해 가족과 함께 귀성길에 오르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신묘년 토끼 저금통’을 증정한다. 또 오는 2월2일과 3일에는 김포, 제주 등 국내선 8개 공항에서 세배돈 봉투 제공 및 신권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이날 ‘신묘년 토끼 저금통’ 행사에 직접 참석해 승객들에게 저금통을 나눠주며 “토끼띠 CEO로서 올 한 해, 토끼처럼 부지런히 뛰어 고객들에게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해 그랜드슬램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공항서비스 직원들에게만 저금통을 분양해 성금을 모으던 사회공헌활동을 올해부터 전 직원으로 확대 실시해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격상시킬 방침이다.

2008년부터 해마다 실시한 저금통 분양 활동은 지난해의 경우 약 100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년간 500만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이 금액은 올해 해외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월1일부터 6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운항과 원활한 승객 수송을 위해서 국내외 모든 공항의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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