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띠 관람객에겐 선물까지
국ㆍ공립미술관들이 5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에도 문을 활짝 열고 관객들을 기다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설 연휴기간 내내 휴관 없이 개관하고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과천 본관에서는 성인 기준 입장료 5000원인 ‘메이드 인 팝랜드’전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토끼띠 관람객은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과천 본관과 덕수궁미술관을 찾는 토끼띠 관람객 중 매일 선착순 40명에게는 미술관에서 제작한 문화 상품을 나눠준다.
토끼띠 관람객은 또 2~4일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카소와 모던 아트’전(성인 관람료 1만1000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내 미술 전시장들도 설 연휴기간 내내 문을 연다.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 아트’전과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 ‘델피르와 친구들’전, ‘훈데르트 바서’전 등을 볼 수 있다.
한가람미술관과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며 서예박물관과 갤러리7은 오전 11시부터 개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방이동 소마미술관은 설 당일인 3일만 휴관한다.
2일과 4일 이틀 동안 토끼띠 관람객은 소마드로잉센터 아카이브 작가들의 드로잉 작품을 소개하는 ‘내일 오픈 아카이브’전(입장료 성인 3000원)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무료관람 혜택은 토끼띠 관람객과 함께 방문하는 동반가족 4인에게도 적용된다.
일반 갤러리들은 대부분 설 연휴 기간 문을 닫지만 장욱진 20주기 기념전이 열리고 있는 사간동 갤러리 현대는 설 당일만 문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