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클락손 상'서 소형차 부문 최우수상 수상
▲현대차의 러시아 전략차종 '쏠라리스'
현대차는 러시아 3대 전문지인 '클락손(Klaxon)'이 발표한 '골든 클락손 상(Golden Klaxon Award)'에서 자사의 전략차종 '쏠라리스'가 소형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러시아에서 처음 공개된 '쏠라리스'는 현대차가 각 곳의 현지 전략 히트 모델의 계보를 잇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전략 소형차다.
'쏠라리스'는 눈이 많이 오는 러시아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 중형급 이상에서나 볼 수 있었던 '윈드실드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등을 장착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지난해 9월 러시아 공장 준공식 환영사에서 "쏠라리스는 러시아 고객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 된 소형차"라고 소개했을 정도다.
현대차 러시아 법인 관계자는 "쏠라리스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러시아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품질 특성과 선호 사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러시아에서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락손'의 '골든 클락손 상'은 러시아 시장에 신규 론칭한 모델을 대상으로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연중 평가로 이뤄지며 △신뢰성 △제조품질 △안전도 △연비 △성능 △신기술 등 총 52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총 11개 차급별 1위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