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직원 자녀들에 '영어캠프' 운영

입력 2011-01-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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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 일정으로 수준별 교육 진행… 직원들 사이서 큰 호응

▲현대모비스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 모형을 들고 찍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최근 직원 자녀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해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경주와 아산 및 천안 등 콘도와 청소년수련원에서 총 240여명의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5박6일 일정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원어민과 한국인 영어전문강사 각 4명씩이 선발돼 영어캠프 전문업체와 제휴, 직원자녀들의 눈높이 맞춘 수준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의 형식은 자녀들이 게임과 토론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참여 학습 형태로 이뤄졌다. 오전에는 주제에 맞는 영어 토론, 오후엔 영어로 자기소개하는 UCC를 만드는 식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진출한 나라에 대한 영어퀴즈를 통해 직원 자녀들은 부모님의 회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해 눈길을 끌었다. 5박6일의 마지막 날엔 자녀들이 직접 영어연극과 율동을 선보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협력사 직원 자녀인 이재원 (14세, 하나모듈 이성희 차장의 자녀) 군은 "처음엔 쑥쓰러웠지만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연극준비도 하고 서로 영어로 대화하면서 친해져 좋은 추억거리가 됐다"며 "외국인 선생님과 스스럼없이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겨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7년부터 영어캠프를 시행 중이며 이 외에도 초등생 직원 자녀들을 위한 '하계캠프', 대학생 자녀를 위한 '하계 해외배낭여행'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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