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도소에도 쇼핑몰이 있다고?
28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교도소의 수감자들이 제작한 물건을 판매하는 교도소 쇼핑몰을 공개됐다.
전국 54개의 교정기관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에는 쓰레받기, 고급 수제비누, 벽돌, 수술복, 전자면도기에 심지어 실용적이면서도 고풍스러운 멋을 갖춘 가구까지 없는 것이 없었다. 이들 쇼핑몰은 좋은 품질에도 시중가격보다 30% 저렴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수감자들의 기술연마를 통해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고, 일반인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교도소 쇼핑몰에서 구입을 하려면 법무부 홈페이지(www.corrections.go.kr)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른 뒤 해당 교도소에 직접 전화해 상품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