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라니㈜는 신임 대표이사에 나종호 전(前) 한경희 생활과학 부사장을 영입하고 27일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나종호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 (마케팅팀장 부장)과, 보령 메디앙스(영업·마케팅본부장 전무)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4월부터는 건강생활가전 전문기업 경영총괄 한경희 생활과학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나 대표는 Q&A 마케팅, 한국 마케팅 지식원 등 국내 유명 컨설팅 업체의 대표를 지내며 LG생활건강, 무역협회 등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해 마케팅 전략가와 전문 경영인로서의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숙명여자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비롯해 장안대 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대상 사외이사, 한국 생산성 본부, 한국능률협회 등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날 나 대표는 ▲혁신경영 ▲현장경영 ▲감성경영 등 세 가지의 경영지침을 발표했다. 그는 "엔프라니만의 창의적이고 차별화 고객 가치를 창조하고, 고객과 밀착된 커뮤니케이션 활동 강화와 더불어 고객 감성 중심의 경영을 펼쳐 제 2의 도약을 앞당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강하고 권위적인 카리스마형 기업 문화가 아닌 설득적 대화형 기업문화를 조성해 구성원 모두가 신바람 나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넘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