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초자는 임시주총 결과 자진상폐 건의가 가결돼 한국거래소에 자진상장폐지 신청서를 27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12월10일, 최대주주(지분율98.17%)인 아사히글라스가 상장폐지를 요청함에 따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 아사히글라스는 상장폐지와 관련해 소액투자자들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거래소의 상장폐지 승인 후 정리매매기간 및 상장폐지일 후 6개월동안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사히글라스는 정리매매기간에는 장내에서, 상폐 후 6개월동안은 장외에서 주당 5만5000원에 잔존 소액주주의 보유주식을 사들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국전기초자는 아이무히로아키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해 카와하라 카즈노부 사업지원 그룹 리더를 대표이사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